Anmoke Korea Wedding & Snap
부산스냅 📷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본문
요즘 제 일상에는 조금씩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.
제주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, 이제는 부산스냅 중심의 작업으로 방향을 바꾸려 합니다.
단순한 ‘지역 이동’이 아니라,
브랜드와 감성의 재정비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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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디어프레임, 부산에서 새롭게 피어납니다
제주에서는 스냅안목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어요.
제주라는 배경 안에서 풍경과 감성에 집중해왔던 그 시간들이,
이제는 부산이라는 도시적 무드 안에서
더 ‘인물 중심’의 시네마틱 웨딩스냅으로 확장될 예정이에요.
그래서 새로운 브랜드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요.
바로 더디어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요.
이 브랜드 안에서는
- 짧지만 밀도 높은 1시간 웨딩스냅과 다양한 배경을 원하는 분을 위한 3시간 웨딩스냅
- 비 오는 날, 골목, 도시 속 배경을 감성적으로 담는 촬영
- ‘디렉션’보다 ‘감정 흐름’ 중심의 스냅
이런 흐름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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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감도, 나만의 타이밍으로
예전에는 ‘언제까지 제주’, ‘어디로 가야 할까’라는 고민이 많았어요.
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‘내가 가장 나답게 작업할 수 있는 곳’을 생각하게 되었고
그게 바로 부산이라는 공간이더라고요.
단지 이사나 이동이 아닌
작업 방식과 브랜드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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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의 변화: 5시간에서 1~3시간으로
기존의 5시간짜리 촬영에서
1~3시간짜리 압축된 촬영으로 구성도 바꿨어요.
부산이라는 도시에서
짧지만 감도 있는 한 장면을 남기기에 이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느꼈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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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의 방향
8월부터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스냅 촬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.
경남권까지 확장해서,
경남스냅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.
물론, 제주를 떠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
그 감성을 전부 두고 오는 건 아니니까요.
스냅안목에서 담아온 그 무드를
더디어프레임이라는 이름으로,
도시의 프레임 안에 다시 채워보려고 해요.
어쩌면 지금의 이 변화는
나에게도, 나와 함께해주신 분들에게도
새로운 감정을 담는 첫 프레임이 될지 모르겠어요.
📌 부산스냅, 이제 시작입니다.
조금 더 가볍게, 더 깊게.
그리고 여전히 ‘진짜 감정’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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